[적극행정] 경남 함양 유림면, 농번기 맞아 '찾아가는 논두렁 면사무소' 운영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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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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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 유림면이 농번기를 맞아 지난 14일부터 '찾아가는 논두렁 면사무소'를 운영해 면민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논두렁 면사무소'는 농민들이 모내기 준비와 양파 수확 등으로 가장 바쁜 시기에 영농현장을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신속하게 행정 지원을 하는 등 농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하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유림면은 5월과 6월 두 달 동안 21개 마을을 방문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농수로 등 영농 시설물도 함께 점검한다.
또 지역의 주 작목인 양파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재배지의 토양 수분 관리와 병해충 방제를 당부하고 있다.
김창진 유림면장은 “농작물은 농민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란다는 말이 있다”며 “유림면의 찾아가는 논두렁 면사무소의 발자국 소리가 작물들이 쑥쑥 잘 자라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