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지난 18일 사천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우주항공청 개청을 기념해 관내 초·중학생과 학부모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우주항공청장배 물 로켓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물로켓 대회는 초등 고학년부, 중등부 등 부문별로 나눠 대회 소개, 1부 물로켓 조립, 2부 물로켓 발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초·중학생들은 사천체육관에서 직접 조립한 물로켓을 사천운동장으로 이동해 2회 발사 후 발사점수 합산으로 순위를 가렸다.

초등 고학년부에서는 사남초교 김희온 학생, 중등부에서는 용남중 이서준 학생이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이들 학생을 포함해 초등 고학년부, 중등부 등에서 각 8명씩 입상을 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5월 10일부터 16일까지 그림, 포스터, 웹툰 분야 공모전(주제: 대한민국 우주항공의 미래)도 함께 열렸으며, 입상자는 5월 21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사천시 정대웅 항공경제국장은 “우주항공청 개청(5월 27일)을 기념해 대한민국 우주항공 수도 사천시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에게 값진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많은 배움과 함께 소중한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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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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