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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 행정] “선한 영향력 전파는 계속된다”···경남 남해군 군민소통위 ‘4차 등굣길 인사캠페인’ 펼쳐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6.11 13:39 의견 0

경남 남해군 군민소통위원회 자치교육분과(분과장 이재원)는 지난 10일 남해여자중에서 등굣길 인사캠페인 4회차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에는 남해교육지원청 오은숙 교육장과 남해여자중 교직원, 학생회가 동참했다. 행복베이커리 대표 김쌍식 위원이 후원한 간식을 나눠주며 활기찬 등굣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인사와 응원의 말을 전달했다.

경남 남해군 군민소통위원회 자치교육분과 위원들이 지난 10일 남해여중 교문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향해 인사 캠페인을 하면서 반갑게 손을 흔들고 있다.

경남 남해군 군민소통위원회 자치교육분과 위원이 학생에게 간식 과자를 건네며 응원의 말을 전하고 있다. 이 간식은 군민소통위 위원인 행복베이커리 김쌍식 대표가 후원했다. 이상 남해군

군민소통위 자치교육분과의 등굣길 인사캠페인은 상호존중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먼저 인사하면 모두가 행복해집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추진되고 있다.

지난 3월 미조중을 시작으로 6월까지 매월 1회씩 중학교 대상 인사 캠페인을 펼치면서 인근 초등·고교를 포함한 6개교, 학생 850여 명을 만나 ‘인사의 힘’을 전파했다.

이 과정에서 자치교육분과 위원뿐 아니라 남해교육지원청 교육장, 교직원, 학생회, 주민자치위원 등이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했으며, 행복베이커리 대표이자 자치교육분과 소속인 김쌍식 위원은 꾸준히 빵과 음료를 후원하고 있다.

지난 10일 남해여자중에서 진행된 등굣길 인사캠페인에 참가한 군민소통위원회 자치교육분과 위원과 교직원, 학생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남해군

이재원 분과장은 “올해 상반기 활동을 마무리하고 ‘인사의 습관화’에 한 발짝 가까워진 것 같아 자치교육분과위원 모두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덕목인 ‘인사’를 통해 모든 계층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캠페인은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간 조직인 군민소통위는 지난 2018년 만들어졌으며 37명의 위원이 5개 분과(보건복지, 청년환경, 해양관광, 산업경제, 자치교육)에서 활동하고 있다. 자치교육분과는 남해의 9개 중학교를 돌며 방학 기간을 뺀 매월 한 번씩 캠페인을 하면서 이 시대의 고질적 병폐인 단절을 허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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