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의회 제9대 후반기 원 구성이 마무리 됐다.

시의회는 2일과 4일 후반기 제277회 임시회 본회의를 각각 열고, 제9대 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별 위원장을 선출했다. 임기는 2년이다.

시의회는 지난 2일 제2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규헌(축동‧곤양‧곤명‧서포, 국민의힘) 의원을 의장으로, 전재석(벌용‧향촌, 국민의힘)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김규헌 사천시의회 의장

전재석 사천시의회 부의장

제9대 전반기 부의장이던 김 의장은 재적의원 12표 중 7표를 얻었다.

김 의장은 “의원간 소통과 화합이라는 의장 고유의 역할뿐 아니라 시정에 대한 지원과 견제라는 본연의 의무에 대해서도 이제 고민해야 한다”며 “의원들에게 권한과 역할을 충분히 주고, 의원협의체를 만들어서 의원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겸손한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동료 의원들과 화합된 모습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4일 열린 본회의에서는 의회운영위원장에 정서연(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 행정관광위원장 임봉남(비례대표, 국민의힘), 건설항공위원장에 강명수(사남‧용현, 국민의힘)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들은 모두 12표 가운데 찬성 7표, 기권 5표로 당선됐다.

■각 상임위원장

정서연 사천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

임봉남 사천시의회 행정관광위원장

강명수 사천시의회 건설항공위원장. 이상 사천시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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