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복지] 경남 산청군, 오는 17일까지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이용자' 모집
60세 이상 근골격계, 신경계, 순환계질환이 있는 군민 대상
신분증, 소견서 등 지참해 읍면사무소서 신청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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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5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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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은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의 신규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만 60세 이상 근골격계, 신경계, 순환계질환이 있는 군민이 대상이다.
신청은 신분증, 소득관련서류(건강보험자격확인서), 구비서류(소견서) 등을 지참해 읍면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국민행복카드 또는 사회서비스 전용 카드를 발급받은 후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며 소득 구간(등급)별로 본인 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 수요 충족을 위해 앞으로 더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총 1억 9500만 원(국비 80%, 지방비 20%)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사회서비스 투자 사업을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 맞춤형 사회서비스 개발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사업 분야는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 영유아발달지원서비스, 인터넷 과몰입 아동·청소년 치유서비스,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노인 두뇌건강 지원 서비스 등 9개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