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2일 진주시 초전공원 일원에서 어린이집 보육아동 30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19번째 행사다.

어린이들이 경남 진주시 초전공원에서 열린 '2024년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상상력을 동원해 그림을 그리고 있다.

진주 초전공원에서 열린 '2024년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모습. 이상 진주시

초전공원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했다.

어린이들은 각기 꿈꾸는 세상을 그림으로 표현하면서 상상력을 키우고 자연 속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전문가 심사를 거친 수상작들은 오는 11월 9일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릴 ‘나눔과 놀이세상’의 동반 행사로 11월 8~10일 초전공원에서 전시된다.

박미란 진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그림그리기 대회를 통해 아이들의 명랑한 꿈과 상상력을 하얀 도화지 위에 자유롭게 담아내어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값진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하고 건강하게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시와 진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어린이들의 창의성 발달 및 정서 함양을 위해 장애아동 캠프 지원, 아동극 뮤지컬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