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청서 열린 경남 장애인채용박람회, 19개 기업서 40명 즉시 채용
고용·복지통합컨설팅관, 채용관, 부대행사관 등 운영
박람회에 참여한 구직자 지속적 취업 관련 서비스 연계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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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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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12일 진주시 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 ‘2024 경상남도 장애인 채용박람회’가 총 3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진주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서부지사가 주관했다.
이날 채용관에서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라봄, ㈜신흥 등 19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으로 ▲사무직 ▲사무보조 ▲환경정비 ▲단순생산 및 포장 등 직종에 40명을 즉시 채용했다. 향후 추가 면접 등으로 50여 명을 추가로 채용하기로 하고 박람회 개최가 채용으로 바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었다.
박람회에 참여한 구직자에게는 사후관리도 지원한다. 박람회 종료 후에도 취업여 부, 취업 적응 여부를 확인하며 미취업 장애인은 구인업체 자원을 통해 적합한 사업체 찾아 지속적으로 취업 관련 서비스를 연계 제공한다.
고용·복지통합 컨설팅관, 채용관 등을 운영해 참가자에게 적합한 기업을 추천하고 컨설팅했으며, 관심 있는 기업의 멘토(mentor)와 입사 지원, 채용 방식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더불어 ▲심리검사·직업능력평가 ▲취업 컨설팅 ▲모의 면접관 ▲장애인직업훈련(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부대 행사로 채용박람회 홍보와 함께 사진 촬영하기, 도장 만들기 체험 등 참여자의 흥미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진행됐다.
이은진 경남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과 이들을 채용하려는 기업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장애인 채용박람회가 장애인 일자리 대표 박람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