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 “다음 장 빨리 사”…회사 동료와 10억 원씩 복권 동시 당첨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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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09:40 | 최종 수정 2024.12.1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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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동료와 함께 10억 원짜리 스피또 복권 1등에 당첨됐다는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동행복권은 지난 17일 진행된 스피또2000 57회차 1등 당첨자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 당첨자는 경기 평택시 한 복권 판매점에서 복권을 구매했다. 그는 "생각날 때 한 번 씩 로또, 연금, 스피또 복권을 산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도 직장동료와 함께 회사 앞 복권판매점에서 재미 삼아 복권을 구매했다. 스피또2000 5장을 구매한 후 직장으로 돌아와 복권을 확인했더니 5장 중 한 장이 2000원에 당첨이 됐다"며 "보통 소액 당첨이 되면 다음 날 출퇴근길에서 바꾸곤 했는데 그날따라 바로 바꾸고 싶어서 직장동료와 함께 회사 앞 복권판매점에 다시 들렀다”고 말했다.
이어 "2000원 당첨복권을 스피또2000 한 장과 교환해 그 자리에서 확인했는데 1등 10억에 당첨됐다. 너무 놀라 옆에 있던 직장동료에게 스피또2000은 10억끼리 붙어있으니 다음 장을 빨리 사라고 권했다"며 "직장동료도 바로 스피또2000을 샀고 역시 1등에 당첨돼 기쁨이 더하다”고 했다.
그는 당첨금으로 대출금을 상환하고 집을 사는데 보탤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피또2000의 1등 당첨금은 10억 원으로, 2장 세트를 사 한 장이 당첨되면 나머지 한 장도 당첨돼 20억 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