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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사던 가게 가기 싫어 새로운 가게 들렀다"···‘스피또1000’ 1등(5억 원) 당첨 사연

천진영 기자 승인 2024.03.09 22:23 | 최종 수정 2024.03.16 12:33 의견 0

평소 복권을 구매하던 가게가 아닌 다른 가게에 가서 복권을 샀다가 1등에 당첨된 사연이 공개됐다.

복권 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은 지난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피또1000’ 79회차 1등 당첨자 A 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A 씨의 당첨 소감. 동행복권

A 씨는 주말마다 운동 삼아 복권판매점까지 걸어가 로또와 스피또 복권을 구매해 왔다. 그런데 당첨 당일에는 주유를 하다가 불현듯 당첨된 복권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주변의 다른 판매점을 찾아 스피또1000 4장으로 교환했다.

A 씨는 판매점에서 곧바로 스피또복권의 당첨 여부를 확인했더니 1등(5억 원)이었다.

그는 “일정 금액을 부모님께 선물로 드릴 예정이다. 그때는 믿어주시지 않을까 싶다”며 “평소에 꿈을 꾸진 않는다. 간절함에 큰 행운이 온 것 같다”고 당첨 소감을 밝혔다.

스피또1000은 행운 숫자가 소유한 숫자 6개 중 하나와 일치하면 그에 해당하는 당첨금을 주는 즉석 복권이다. 판매가는 1장에 1000원이며 1등 당첨 매수는 매회 9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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