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내년 1월 1일 자로 민선 8기 후반기 국장급 이상 간부 승진 및 전보 인사, 과장급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승진 및 직무대행은 총 35명(2급 2명, 3급 7명, 4급 26명)이고, 전보 및 파견은 16명(2급 1명, 3급 15명)이다.
시는 "이번 인사에서 조직에 혁신의 파동을 일으킨 간부들을 과감히 발탁하고 업무 추진력을 갖춘 간부를 핵심 직위에 전략 배치했다"고 밝혔다.
2급(실장급)의 경우 퇴직, 교육 등 승진 요인에 따라 디지털경제실장에 업무 돌파력을 갖춘 김봉철 행정자치국장을 승진하고, 문화체육 분야에서 굵직한 성과를 낸 심재민 문화체육국장을 승진시켜 내년 1월 말 교육 파견 때 임용한다.
또 시민안전실장에는 교육에서 복귀하는 김기환 전 문화체육국장이 임용된다.
3급 국장에는 7명이 승진 임용된다.
사회복지국장에는 정태기 노인복지과장, 도시공간계획국장에는 민순기 도시공간계획과장, 건설본부장에는 김효숙 도시정비과장이 임용된다.
내또 년 1월 말 교육 파견 예정인 최남연 창업벤처담당관, 문정주 경제정책과장, 김완상 투자유치과장, 박재홍 산업정책과장도 승진 내정됐다.
3급 국장급 전보는 문화체육국장에 교육 복귀하는 조유장 전 2030엑스포추진본부장, 관광마이스국장에는 김현재 수영구 부구청장, 여성가족국장에는 박설연 전 문화예술과장, 행정자치국장에는 조영태 신공항추진본부장, 교통혁신국장에는 황현철 전 도시균형개발과장, 신공항추진본부장에는 허남식 전 금정구 부구청장, 낙동강관리본부장에는 배병철 사회복지국장을 임용한다. 강희성 교통혁신국장은 장기 국내 교육훈련을 한다.
또 자치구·군 부단체장으로 동래구 부구청장에 김정수 전 사상구 부구청장이, 사하구 부구청장에 및 연제구 부구청장에 각각 교육에서 복귀하는 김동현 전 제조혁신과장, 이수봉 경자청 투자본부장이 임용되고, 해운대구 부구청장에는 박근록 관광마이스국장, 금정구 부구청장에는 차을준 시민안전실장, 수영구 부구청장에는 정영란 사하구 부구청장이 각각 임용된다.
4급 과장급에는 26명이 승진 내정됐다.
부산시는 "청년 정책 마련, 글로벌 혁신특구 공모 선정, 생활체육 천국도시 비전 수립, 디지털 경제생태계 구축, 자갈치 수산 명소화 조성, 감염병 대응, 마을건강센터 조성, 53사단 이전 추진, 가덕도신공항 조기개항, 부산 콘서트홀 준공 등 성과를 창출한 팀장들을 과감히 승진했다"고 인사 내용을 설명했다.
한편 4급 과장급 전보와 5급 팀장급 인사도 조만간 발표하고, 6급 이하 인사는 내년 2월 1일자로 단행할 예정이다.
■ 다음은 인사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