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이반성면 주민들, 취약계층을 위한 이불 30채 기부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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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0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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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이반성면사무소는 20일 이반성면 주민 한만록(이반성면 지사협위원장), 한기웅(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장), 김제홍(진안마을 이장) 씨가 설 명절을 맞이해 관내 취약계층에 전해달라며 이불 30채(3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명절을 맞아 겨울철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세 분이 뜻을 모아 마련됐다. 기부된 이불은 이반성면사무소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 30가구에 전달된다.
한만록 위원장외 기부자들은 “지역주민으로서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 모두가 따뜻하게 지낼 수 있고 다 같이 행복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원규 이반성면 면장은 “이웃 사랑을 실천해 주신 세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받은 이불은 가장 필요로 하는 가구에 신속히 전달해 지역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한 이들의 나눔은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며, 어려운 환경 속 희망을 심어주는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