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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 나는 우리 마을] 경남 진주시 이반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치매독거노인 이사 도와

정창현 기자 승인 2024.11.22 18:42 의견 0

경남 진주시 이반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한만록) 회원들은 22일 치매를 앓으며 혼자 사는 어르신 기초수급자 가구의 이사를 도왔다.

회원들이 소매를 걷고 봉사에 나선 대상자는 무연고 치매독거노인으로 그동안 혼자서 활동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가 노인복지재가센터와 가까운 주거지로 옮겨 도움을 받아왔다.

진주시 이반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22일 혼자 사는 치매 어르신 기초수급자 가구의 이사짐을 싸고 있다.

진주시 이반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 이상 진주시

이 소식을 들은 이반성면 지사협 위원들이 힘을 모아 어르신의 이삿짐 나르기를 도왔다.

한만록 위원장은 “생활이 어려웠던 어르신이 편안한 환경으로 이사하는데 도움을 드리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우리 이웃을 위해 적극적인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정원규 이반성면장은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위기 가구를 위한 훈훈한 봉사활동을 펼쳐주신 지사협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꼭 필요한 맞춤형 복지가 대상자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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