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17~26일 교육생 20명을 대상으로 8회에 걸쳐 진주시 하대동에 있는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에서 ‘농업 용접 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시설 정비 능력을 갖춘 전문 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농업 활동에 필요한 실용 기술을 습득해 농작업 노동력을 절감하고, 용접 위험성을 인지해 안전한 사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인들이 용접 강의 시간에 용접을 직접 해보고 있다. 진주시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와 용접교육장을 활용하고 산업 설비과 이동배 교수 등 3명이 강의를 한다.
교육은 용접 기본 이론, 용접 초보자나 용접을 접해보지 못한 농업인이 쉽게 숙지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한다. 용접 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주의사항 등의 안전교육도 병행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농업 용접 교육을 통해 습득한 기술을 활용해 농업기계 및 농업시설의 자가 수리로 농가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