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 단성면 묵곡생태숲(성철공원)을 찾은 방문객들이 22일 공원 내에 조성해 놓은 황토 건강길을 맨발로 걷고 있다. 황톳길 양 옆에서 보랏빛 맥문동이 만개해 눈과 마음을 치유해준다.

지난해 조성된 황토 건강길은 묵곡생태숲의 자연 그대로의 경관과 어우러져 방문객들의 발길이 잦다. 특히 맨발로 걸은 뒤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시설이 갖춰져 있고 어린이 놀이시설, 잔디마당 등이 있어 가족, 연인, 친구 등이 들를 만하다.

이상 산청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