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병원(병원장 안성기)이 ‘2주기 1차(2023년)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1주기 7회에 이어 총 8회 연속으로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3년 한 해 동안 원발성 유방암으로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를 받은 만 18세 이상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괴를 지난 21일 발표했다.

경남 진주시 칠암동 경상국립대병원 전경. 경상국립대

유방암 적정성 평가는 ▲전문인력 구성 ▲다학제 진료비율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환자 비율 ▲환자 교육상담 실시율 등 총 8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경상국립대병원은 종합점수 95.58점을 받았으며, 이는 전체 평균인 88.13점과 상급종합병원 평균인 93.75점을 모두 웃도는 수치로 ‘유방암 치료 잘하는 병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주연 유방암센터장은 “이번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경상국립대병원은 8회 연속 1등급을 유지해 명실공히 지역의 최우수 유방암 치료기관임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유방암 환자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제공, 생존율 향상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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