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경남뉴스가 계절별 꽃 순례를 합니다. 전체 꽃 정취보다 꽃 자체에 포커스를 맞춥니다. 주위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꽃, 야생화로 불리는 들꽃 등을 두루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이번 '여름꽃 순례'에선 특이한 이름에다 자태도 감탄할만한 꽃을 소개합니다.
'꽃범의꼬리'라는 이름의 꽃인데 꽃차례가 범의 꼬리처럼 생겨서 붙인 이름입니다.
도심 가게 앞 작은 화분에서 발견했는데, 특이한 꽃을 운 좋게 발견했습니다. 자세히, 오랫동안 보아야 오묘하게 아름다운 자태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꽃범의꼬리'의 꽃은 7~9월에 핍니다. 꽃의 색상은 흰색, 연분홍색, 보라색 등 다양합니다.
꽃이 피는 순서도 매우 독특해 꽃대 아래에서부터 위쪽으로 순차적으로 핍니다. 이처럼 줄기에 꽃이 줄지어 피는 모습이 범의 꼬리를 빼닮았습니다.
꽃의 아름다움 만큼이나 달콤한 꿀도 지녀 나비와 꿀벌이 끊이지 않고 찾아듭니다.
땅속뿌리로 번식하는데 뿌리를 사방으로 뻗어 다른 식물과 공존하기가 다소 어려운 식물입니다. 따라서 화분용에 맞는 식물입니다.
꽃말, 즉 꽃의 의미가 역설적입니다.
다른 식물과 공존이 어려운데 '소통'과 '진실'을 상징합니다. 우정의 표시로 사용됩니다.
화분에 심을 때는 가뭄에 약하므로 물 주기에 신경 써야 합니다.
봄에 나는 어린 잎은 데쳐 나물로 먹는다고 합니다.
한방에서는 불안한 마음을 안정시키는 약초로도 사용되는 식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