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마산어시장 축제’가 29일 오후 7시 경남 창원시 마산어시장 고객지원센터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갖고 31일까지 3일간 축제 일정을 시작했다.
개막식은 퓨전국악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과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주요 인사와 시민·관광객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어진 축하공연과 문화행사로 마산어시장은 축제 분위기로 가득 찼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이 개막식 축사를 하고 있다. 이상 창원시
마산어시장축제는 마산의 대표 수산물인 전어 등 풍어를 기원하고, 신선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지역 대표 먹거리 행사다. 마산어시장상인회(회장 천태문)가 주최·주관하며, 축제 기간 3일간 즉석경매, 지역가수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가 어시장 전역에서 펼쳐진다.
천태문 마산어시장 상인회장은 “‘가을전어 머리에는 깨가 서말’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전어회와 구이 맛은 일품이다”며 “올해는 벌써 5000여 명이 방문해 어시장이 활기를 되찾았다”고 말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마산어시장은 단순한 전통시장을 넘어 지역민의 삶과 역사가 깃든 공간”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전통시장의 매력을 다시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마산어시장축제는 상인과 주민이 주도하는 행사로 지역 공동체의 정체성과 연대감이 살아 있는 축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역 수산물의 대중적 인식을 높이고 소비 촉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