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명석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4일 명석면에 있는 진주목공예전수관에서 진행된 올해 주민자치센터 특성화사업인 '영화와 차(茶), 공예가 있는 꿈꾸는 다락방-공예공방(房)' 행사를 통해 공예 기술을 전수받으며 '공예 고장' 명석면 홍보에 나섰다.
진주시 명석면 주민들이 지난 4일 명석면에 있는 진주목공예전수관에서 '영화와 차(茶), 공예가 있는 꿈꾸는 다락방-공예공방(房)' 행사 현수막을 펼치며 '공예 고장' 명석면을 홍보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진주목공예전수관과 연계해 8주간 진행되는 서각 전문 교육과정으로,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공예 기술을 익히면서 다양한 작품을 만들었다.
완성 작품들은 명석면 주민자치복합문화관에 상시 전시될 예정이며, 진주시 주민자치박람회에도 출품해 공예의 고장인 명석면 위상을 알릴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주민자치복합문화관과 진주목공예전수관을 활용해 '마을다방(茤)’과‘작은 영화관(樂)', '공예공방(房)'을 운영하며 마을 공동체의식 회복과 면민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송민정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특성화프로그램을 통해 명석면을 공예의 고장으로 홍보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꿈꾸는 다락방'활동을 통해 면민 간 소통 강화와 공동체 의식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진환 명석면장도 "이번 사업이 우리 고장의 전통과 특성을 살리는 또 하나의 소중한 기회"라며 "'공예 고장 명석'이 더욱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