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18일 야간 통행 안전을 높이기 위해 주요 도로 3곳에 LED 표지병을 시범 설치했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지난해 9월 통행량이 많은 시가지 도로 교차지점 204곳에 +형 및 T형 노면표지와 LED 표지병을 설치해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한 바가 있다.

LED 표지병 시범 설치 도로

LED 표지병 시범 설치 도로. 이상 남해균

올해는 지방도, 군도 등 주요 도로에 접속되는 현황도로 진출입 시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LED 표지병을 시범 설치해 야간에도 도로의 위치와 경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연말까지 지방도 7곳, 군도 7곳 등 총 16곳에 LED 표지병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정만식 남해군 건설교통과장은 “남해군은 지역 특성상 타 지역에 비해 주요 도로와 접속되는 현황도로가 많아 도로 이용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시범 설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