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 창선면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지난 18일 상신마을 휴경지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 사용할 배추 모종을 심었다.
이날 행사에는 창선면 새마을협의회·부녀회 40여 명이 참여해 퇴비 살포와 밭갈이 작업을 마친 밭에 배추 모종 2500여 주와 무, 파 등의 부재료도 함께 심었다.
남해군 창선면 새마을협의회·부녀회 회원들이 지난 18일 상신마을 휴경지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 사용할 배추 모종을 심고 있다. 남해군
이날 심은 배추는 11월에 수확할 예정이며, 연말에 김장을 해 취약계층 600여 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서석완 새마을협의회장과 이미혜 부녀회장은 “바쁜 시기에 기꺼이 구슬땀을 흘리며 함께해 준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정성껏 키운 배추가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잘 기르겠다”고 말했다.
이준표 창선면장은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배추 파종에 힘써주신 창선면 새마을협의회․부녀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새마을 가족들의 따뜻한 정성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오늘 심은 배추가 풍성한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