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2025년 여성폭력 추방 주간’을 맞아 25일 삼천포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여성폭력예방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11월 25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로, 정부는 지난 2019년 여성폭력방지기본법 시행을 계기로 성폭력·가정폭력 등 관련 주간을 통합해 2020년부터 '여성폭력 추방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여성폭력 추방 주간을 맞아 25일 삼천포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여성폭력예방 캠페인 모습. 사천시
이날 캠페인은 사천시, 사천YWCA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 여성친화도시시민참여단 등에서 50여 명이 참석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여성폭력 예방 문제풀이, 선언문 낭독, 홍보 리플릿과 홍보물품 배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들은 여성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모두가 함께 실천하자는 의미를 담은 선언문을 낭독하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문제풀이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여성폭력예방을 위해 유관 기관, 단체들과 긴밀한 정보공유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여성의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