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급증하는 농기계임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0월 4일~11월 29일 2개월간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토요일에도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임대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다.

고성군 농기계임대사업소 직원들이 관리기를 살펴보고 있다. 고성군

농기계임대사업은 고성읍 본소(055-670-4238)와 영오면 북부권역(055-670-4294), 하일면 서부권역(055-670-4284) 등 3곳에서 63종 746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7533 농가에서 8996일을 이용해 농가에서는 없으면 안 될 기관이다.

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또 농업인 편의성을 높이고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임대시스템 개선(농번기 신속한 민원처리,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스마트 대여 시스템 구축) ▲조례 개정(농업인 편의 증진과 농기계 임대 서비스 향상을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 운영 조례' 일부개정(가족 단위 임대 대상 확대, 배송료 4만 원→2만 원 인하 등)) ▲현장 맞춤 자체배송 실시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화진 농촌정책과장은 "농번기에는 특정 임대 농기계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농기계 임대 시 꼭 사전 예약을 하고 철저한 안전 수칙 교육을 숙지해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