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값이 지속 상승 중이다. 추후 후 햅쌀이 본격 출하되는 10월 중순에나 안정될 것으로 전망됐다.

올 들어 쌀값이 꾸준히 올라 25일 기준 전국 쌀 소매가는 20kg 기준 평균 6만 5028원으로 전주보다 2.8% 올랐다.

한 대형 매장에 진열된 쌀 부대. 정기홍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설명자료를 통해 "햅쌀 생산량의 90%를 차지하는 중만생종이 10월 초순부터 수확되는 만큼 본격 판매가 이뤄지는 중순쯤 산지 쌀값이 안정되고 소비자 쌀값도 제자리를 찾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경남 진주시 진성면 구천마을 들녘. 여름내 자란 벼이삭이 알곡을 키우며 누렇게 익어가고 있다. 불과 10일 전후엔 수확이 시작될 전망이다. 정 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