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진주남강유등축제와 개천예술제 등 '10월 축제'를 앞두고 지난 1일 진주성 공북문 주위를 가로막아 시각적으로 조화롭지 못했던 매표소를 기존 관광안내소 옆으로 이전해 진주성 성벽과 공북문 경관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공북문 옆 매표소 철거 전(왼쪽)과 철거 후 모습. 진주시

앞서 진주시는 지난 4월에는 촉석문 매표소 철거해 진주성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았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성 본래의 위용을 되살리고 관람객에게 왜곡 없는 온전한 경관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진주성 본연의 모습을 지속 회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이자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