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 유어면에서 하천 공사 중 20t짜리 천공기가 물속으로 넘어져 운전 중이던 60대 기사가 숨졌다.

대형 굴삭기가 창녕군 유어면에서 하천 공사 도중 넘어진 20t짜리 천공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경남소방본부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사고는 23일 오전 8시27분 창녕군 유어면 창녕천 배수로 공사장에서 발생했다.

작업 중이던 천공기가 깊이 약 4m의 창녕천으로 넘어져 기사 A(60대) 씨가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