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오는 26일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올해 국내 최고 여왕마를 가리는 ‘제19회 경남도지사배 대상경주’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경남도지사배 대상경주’는 부산경남경마공원(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개장한 지난 2005년도에 제1회를 시작으로 코로나19 시기 제외하고 매년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대상경주 우승마가 결승선을 지나고 있다.

이번 대상경주는 국산 최정상급 3세 이상의 암말 16마리가 2000미터 장거리 경주 레이스를 달려 각축을 벌인다. 총상금은 5억 원으로 우승 상금은 2억 7500만 원이다.

대회를 주관하는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는 26일 경남도지사배 대상경주를 기념해 무료입장을 진행하며 관람객을 위한 각종 홍보 및 체험 부스를 설치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벤트 행사는 경남6차산업지원센터에서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에서 생산한 제품 홍보와 판매를 한다. 다른 부스인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에서 귀농·귀촌 홍보, 상담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 농산특산물 판매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박동서 경남도 축산과장은 “이번 대상경주가 박진감 넘치는 명승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 경남도

한편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124만 3100㎡(약 37만 6038평)의 규모로 부산 강서구 가락대로 929에 있으며 경남 김해시와 부산 강서구를 각 절반에 걸쳐 있다. 경마장을 비롯해 승마랜드, 포니랜드, 에코랜드, 더비랜드 등 말산업과 복합 레저문화공간으로 경남부산 도시민에게 다양한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연간 100일(700경주) 내외 건전 경마로 수익을 통한 지방세수 기여와 함께 지역사회에 다양한 공익 및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