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8일 진주시 진성면 소재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사)한국산림보호협회 경남협의회와 함께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예방 공동캠페인을 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산불예방 리플릿 배부, 현수막 전개 등을 펼치며 산림보호를 위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8일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열린 민관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 행사장에서 색소폰 공연을 하고 있다.

이민재 (사)한국산림보호협회 경남협의회장은 “이번 산불조심 걷기대회 캠페인으로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산불은 한순간의 부주의로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산불로부터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도민들께서도 산불예방 활동에 동참해 산불 없는 경남을 함께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 독자 정주현 씨 제공

한편 경남도는 지난달 20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해 산불예방 및 대응을 하고 있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열린 민관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경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