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2025년산 정부 벼 보급종 공급 신청을 오는 12월 12일까지 읍·면 산업경제팀에서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신청하는 보급종은 국립종자원에서 공급하며 ▲조생종-해담쌀 ▲중생종-해품 ▲중만생종-삼광, 영진, 아람, 영호진미, 동진찰, 백옥찰로 총 8개 품종에 8만 320kg을 공급한다.

잘 익어 황금색을 띠고 있는 벼 이미지. 남해군

해담쌀 등 8개 보급종 품종은 읍·면 산업경제팀에서 신청받아 물량 조정 후 내년도 지역농협에서 공급한다.

다만 남해군 공급 대상 보급종이 아닌 '새청무'는 앞서 조사한 새청무 종자 공급 희망농가 신청 물량을 바탕으로 관내 벼 재배 농업인 단체와 협업으로 종자를 확보해 농업인에게 공급하기로 했다.

경남 남해군 내년 정부 벼 보급종 공급 안내표

공급가격은 12월 말 확정 예정이며 이후 농가에서 종자 대금을 납부하면 3월 내 농협을 통해 공급된다.

서기수 남해군 농업기술과장은 “내년에도 올해와 동일하게 공공비축미 품종이 해담쌀과 새청무로 선정됐다"며 "새청무는 자가확보하고 해담은 보급종 신청 기간에 꼭 신청해 벼농사 준비를 철저히 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남해군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055-860-3964)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