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는 9일 부산경찰청과 함께 '아동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12~30일이며 총 302명을 선발한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초교 통학로 주변을 도보로 순찰하면서 아동범죄 예방과 아동안전 위험 요소 점검 등의 활동을 하는 시민 참여형 치안 사업이다.
아동안전지킴이가 학교 통학로 일원 공사장을 살펴보고 있다. 부산시
지킴이는 어린이 통학로 등에 배치돼 길을 잃고 헤매는 아동을 목적지까지 동행해 주거나, 놀이터 내에 벤치가 부러진 것을 보고 한쪽으로 치운 후 안전신문고에 신고하는 등 아동의 안전 확보를 위해 활동을 한다.
올해는 선발 예정 인원은 지난해 274명보다 28명 늘어난 302명으로 지킴이 인원은 부산 16개 경찰서 관내 초교 수를 고려해 배분된다.
하루 3시간 정도의 도보 순찰을 할 수 있는 건강 상태를 갖추고, 아동 안전을 위한 봉사 정신을 지닌 성인이라면 누구든 신청할 수 있다.
성범죄 경력자 등 지킴이 활동이 부적합한 자는 제외되며, 경찰서별로 서류심사, 체력 검사, 면접을 거쳐 지킴이를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지킴이들은 3~12월 10개월 동안 지정된 근무 지역에서 아동 안전을 위한 순찰 활동을 한다. 지킴이는 초교 등하굣길과 범죄 취약지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지킴이 활동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시민은 각 경찰서 누리집에 있는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활동 희망 경찰서 여성청소년과로 제출하면 된다.
위원회는 매월 우수 사례를 선정해 자치경찰위원장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다.
지킴이 신청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내용은 각 경찰서 여성청소년과로 ▲중부경찰서(051-664-0398) ▲동래경찰서(051-559-7116) ▲영도경찰서(051-400-9613) ▲동부경찰서(051-409-0342) ▲부산진경찰서(051-890-9140) ▲서부경찰서(051-540-1362) ▲남부경찰서(051-610-8729) ▲해운대경찰서(051-665-0895) ▲사상경찰서(051-329-0094) ▲금정경찰서(051-510-0022) ▲사하경찰서(051-290-2136) ▲연제경찰서(051-750-0339) ▲강서경찰서(051-290-1133) ▲북부경찰서(051-792-0123) ▲기장경찰서(051-793-0114) ▲수영경찰서(051-603-6029) 문의하면 된다.
김철준 부산시 자치경찰위원장은 “학교전담경찰관(SPO)을 중심으로 한 현장 경찰 활동과 함께, 아동안전지킴이와 같은 시민 공동체 치안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