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구산면 5번 국도서 교통사고···2명 사망·1명 경상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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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3 09:04 | 최종 수정 2022.02.1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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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밤 11시 5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내포리에 있는 현동 방면 5번 국도에서 승용차 2대가 보호 난간과 사고 잔해물을 잇따라 들이받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흰색 스팅어 차량이 갓길 보호 난간(가드레일)을 들이받는 1차 사고가 일어나고, 뒤따라오던 빨간색 스팅어 차량이 사고 잔해물에 부딪히면서 2차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1차 사고 차량에 탄 운전자와 동승한 남녀 2명이 숨졌고 차량 전체가 부서져 분해됐다. 사망자 2명 신원은 확인 중이다.
2차 사고 차량은 일부가 파손되고 운전자 A(38·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운행 기록 장치(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