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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농업 부산물 고춧대, 깻대 파쇄

산불예방?선제적?대응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2.28 00:55 의견 0

경남 합천군 합천읍은 산불 예방과 소각으로 인한 미세먼지발생을 미리 차단하기 위해 농업 부산물 파쇄작업에 나섰다.

고춧대를 파쇄하고 있는 모습. 합천군 제공

합천읍사무소는 첫 번째 농업 부산물 파쇄 지역으로 신평마을을 선정해 지난 25일 빌려온 잔가지 파쇄기를 트럭에 싣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서 산불감시원들에게 파쇄기 조작 방법 등을 교육한 후 고춧대와 깻대를 파쇄했다.

고춧대 등이 잘게 파쇄되는 것을 지켜본 신평이장과 농업인은 “불에 태우는 일이 많았던 고춧대를 이렇게 파쇄기로 잘게 분쇄하니 불에 태우지 않아도 되고 잘게 부서진 고춧대는 거름으로 사용할 수 있어 더욱 좋다”고 말했다.

김해식 합천읍장은 “농업 부산물 파쇄 정책은 농업인의 입장에서도 상당히 유용하고 동시에 산불 예방에도 매우 실효성이 있는 정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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