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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공유주차장 조성사업 적극 추진한다

유휴 공간의 효율적으로 활용해 무료 나눔 주차장 제공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3.13 21:10 의견 0

경남 창원시는 유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시민들에게 무료 주차장을 제공하는 창원형 공유주차장인 '열린주차장 및 공한지 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창원시 반송중의 열린주차장 모습. 창원시 제공

열린주차장 개방사업은 학교와 공공기관, 종교시설, 기업체, 상가 등의 부설주차장을 2년이상 무료 개방하면, 최대 2000만 원 내에서 주차노면 정비, CCTV 설치 등의 주차시설 개선을 지원한다.

현재 107곳에서 3838면이 조성됐고, 올해 말까지 10곳에 200여면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공한지주차장 조성 사업은 2년 이상 활용 계획이 없는 공한지를 대상으로 토지 소유자의 무상사용 승인을 받아 재산세 100% 감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현재 107곳에 1230면을 조성했고 올해는 20곳에 200면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창원시는 신규 주차장 1면 조성에 약 7000만원의 예산이 드는 점을 고려할 때 공유주차장 조성으로 예산 절감의 효과와 이웃과 함께 하는 공유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일암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이웃나눔 공유주차장 확산을 위해 기관, 학교, 종교시설 및 시민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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