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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중앙·논개시장 대관문 아케이드 사업 준공

사계절 전천후 쇼핑 가능토록 비가림·햇빛 차단 시설 설치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3.21 14:00 의견 0

경남 진주시는 21일 원도심에 위치한 중앙시장과 논개시장에 ‘대관문 아케이드 사업’을 끝내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대관문 아케이드 사업 준공식에서 축하 테이프를 끊고 있다. 진주시 제공

대관문 아케이드 사업은 지난 2020년~2021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길이 184m, 면적 2221㎡ 규모다. 전통시장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사계절 전천후 쇼핑이 가능하도록 비가림·햇빛 차단 시설 등을 갖추었다.

이 사업으로 아케이드 구간 내 무질서한 노점들을 현대식 매대로 특색 있게 재정비해 쇼핑 환경을 개선하고 긴급차량 통행 및 보행자의 안전도 확보했다.

상인회 관계자는 “최근 시장을 찾으시는 고객분들로부터 깨끗하고 쾌적해 호평을 받는다”며 “전통시장은 서민들의 삶과 정이 있는 터전이다.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이 되도록 상인 친절교육과 좋은 상품으로 고객 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 중앙시장 전경. 진주시 제공

진주시 관계자는 “대관문 아케이드 거리가 진주시민은 물론이고 외부 관광객들도 가족과 함께 찾고 싶은 전통시장 명품 쇼핑거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현재 중앙시장 상권활성화 연구용역, 중앙시장 공영주차장 CCTV 정비사업, 논개시장 아케이드 확장과 공중화장실 설치사업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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