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인을 위한 ‘귀농귀촌 지원 온라인 플랫폼’ 구축
귀농귀촌 단계별·분야별 맞춤형 정보 제공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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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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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및 귀농·귀촌인에게 단계별·대상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귀농·귀촌 지원 온라인 플랫폼'을 지난 23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도내에서 귀농·귀촌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채널이 없었고, 귀농·귀촌 관련 정보가 기관별·개별적으로 제공되고 있어 귀농·귀촌 수요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찾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귀농·귀촌 플랫폼은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수요자들에게 정보 접근성을 높여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경남도는 실제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의견수렴 간담회, 현장간담회, 권역별 간담회를 열어 수요자들의 의견을 골고루 담고자 노력했다.
귀농·귀촌 플랫폼은 알림마당, 교육정보, 지원정책, 생활정보, 창업지원, 소통광장의 6개 메뉴로 구성돼 있다. 주요 기능으로 ▲교육·지원정책 ▲귀농귀촌in경남 ▲자가진단 ▲창업정보 ▲온라인상담 등이 제공된다.
교육·지원 정책은 수요자의 단계(준비-진입-정착) 및 대상(여성, 청년, 귀농인)으로 구분해 수요자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월간 달력을 활용해 접수 및 교육 일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귀농귀촌in경남은 농촌 시설정보 및 생활정보 등을 지도 위에서 안내해 시각적으로 체감 가능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자가진단은 막연히 귀농·귀촌은 하고 싶으나 어떤 작목부터, 어느 지역에서 정보를 찾아봐야 하는지 어려움을 겪는 수요자를 위해 간단한 질문을 통해 경남도내에서 관심이 있을 법한 작목과 지역들을 추천하는 기능이다.
창업정보는 농촌 자원 조사로 농업일반, 농업생산, 가공유통, 축산, 농촌관광 등 각종의 정보들을 다방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온라인상담은 귀농·귀촌의 기본적인 질문과 유선상 상담이 어려운 경우 이용할 수 있는 메뉴다. 상담 게시글을 남기고, 접수 및 답변 완료 시 담당자 및 민원인에게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즉각적으로 응답할 수 있도록 했다.
조현홍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인구소멸의 위험이 있는 서부경남 및 농촌지역에 새로운 경제 활력을 불어넣으려면 귀농·귀촌으로 인한 인구 유입에 더욱 힘을 써야 한다"며 "귀농귀촌 지원 온라인 플랫폼으로 다양한 귀농귀촌 정보를 제공해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