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 친환경 해충퇴치용 포충기 추가 설치
생태하천변 산책로 6대 설치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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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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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보건소는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위천 생태하천변 산책로 가로등에 해충퇴치용 포충기 6대를 추가 설치했다.
포충기는 해충이 선호하는 LED파장 램프로 모기를 유인해 포획한 후 내부에서 분쇄해 외부로 배출시키는 물리적 방제 장비다.
특히 화학약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살충제를 사용하는 연무소독에 비해 친환경적인 해충 퇴치 방법으로 인체에 전혀 해가 없다.
함양군은 현재 상림공원, 어린이공원, 함양여중~고운교~돌북교에 총 73대가 설치됐다. 오는 10월까지 가로등 점등과 소등 시간에 맞춰 포충기를 가동 하기로 했다.
함양군보건소 관계자는 “하절기 집중 방역 및 포충기 설치로 해충의 효과적인 방제 및 감염병 예방으로 군민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