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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뉴스] "기가 막히네"···21일 개막한 고양 세계태권도품새대회 경기 주요 장면들

정기홍 기자 승인 2022.04.21 18:55 | 최종 수정 2022.04.26 12:53 의견 0

‘2022 고양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가 2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개막됐습니다. 대회는 24일까지 진행됩니다.

역대 최대인 63개국에서 972명이 참가했다고 합니다. 특히 러시아의 침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어린 남매 선수가 참가해 애잔함을 보였습니다.

다음은 첫날 열린 선수들의 주요 경기 장면들입니다. 관중들은 태권도 품새 경기가 이렇게 아름다운 줄 몰랐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고 하네요.

품새 경기 장면

경기장 모습

우크라이나의 다비스 가브릴로프(13·왼쪽)와 예바 가브릴로바 선수(13)의 경기 장면. 고양시 제공

대회 첫날 우크라이나의 다비스 가브릴로프(남·13), 예바 가브릴로바(여·12) 남매는 조국의 어려움 속에서도 닦은 기량을 뽐내 관중들의 큰 격려를 받았습니다.

다비스 가브릴로프는 “우리는 전쟁 중 힘든 상황에서도 참여했다. 예전부터 국제대회에서 우리의 실력을 증명하고 싶었고 이 대회는 기회였다. 우크라이나 국민이 강하고 용맹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우리 국민들이 우리를 자랑스러워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경기를 치른 소감을 말해 숙연함을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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