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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 연안 해역 및 내수면에 어린고기 250만 마리 방류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5.12 15:56 의견 0

경남 사천시는 "수산자원 증강과 어업 생산력 증대로 어업인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천시 어민들이 어린물고기를 방류하고 있다. 사천시 제공

시는 5월부터 11월까지 볼락, 감성돔 등 12종 250만 마리, 5억 4000만 원 상당의 어린고기와 종패를 사천시 연안해역 및 내수면에 방류 하기로 했다.

이번에 수산종자를 방류하는 해역은 어업인들과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한 바다목장 사업지, 인공어초 시설 지역 등 어종별 서식이 적합한 80여 곳이다.

어린고기 방류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불법어업 예방과 포획종자 재방류 등 자율적 어장관리를 유도하고 있다.

사천시 어민들이 어린물고기를 방류하고 있다. 사천시 제공

한편 수산종자 방류사업은 연안 어장환경의 변화에 맞춰 지역 특성에 적합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건강한 수산종자를 방류하는 사업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어린고기 방류사업으로 연안 해역 수산자원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어업인들이 어로활동 중 잡히는 어린고기는 반드시 다시 방류하고, 불법어업을 추방하는 등 수산자원 증강 시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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