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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대학 항공정비학부, 경기항공고와 교육 과정 연계 운영 협약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5.24 12:05 의견 0

경남도립남해대학과 경기항공고가 지난 20일 1시 남해대학 혁신학습지원실에서 고교·대학 간 교육과정 연계 운영 및 상호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했다.

경남도립남해대학 항공정비학부와 경기항공고교가 지난 20일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경남도 제공

이번 협약으로 남해대학 항공정비학부와 경기항공고는 대학·고교 간 교육과정 연계로 학생의 진학 적합성 제고 및 각종 정책사업 공동운영 협력을 하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남해대학 항공정비학부와 경기항공고는 국토교통부 항공안전법 시행규칙 제104조 2항의 별표 12에서 정한 학과 및 실기 교과목 등을 연계해 개설 운영하게 된다. 또 교육부·고용노동부·중소기업부의 각종 정책사업 프로그램도 공동으로 운영하게 된다.

협약 내용은 ▲상호 진로특강 프로그램 운영 협력 ▲특강 프로그램 참여 학생 입학 우대 ▲학자금 지원구간 8구간 이내 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 ▲입학 후 남해군으로 주소 이전 시 기숙사비 전액 지원 ▲해외어학연수 및 교환학생 지원 시 우선 선발 ▲교원의 특강 및 교류 강화 ▲1대 1 멘토-멘티제 운영 ▲기타 학생 진로 및 교육 프로그램에 관한 합의사항 등을 골자로 구성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현명 남해대학 총장, 오세춘 경기항공고 교장, 강사원 남해대학 항공정비학부 학부장 등 총 14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 인사말에서 조현명 남해대학 총장은 “경기항공고와 남해대학 항공정비학부 간 연계교육협약을 맺게 돼 무척 기쁘다”며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의 교육 및 진로선택의 폭이 한결 넓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세춘 경기항공고 교장도 양교 간 지속적인 우의증진과 교류협력 및 대학의 실질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고교·대학 간 전공과목의 연계성을 염두에 둔 이번 협약은 학생의 진학적합성 제고를 위한 양교 간 협업적 연계로 불필요한 전공과목 중복이수를 피하고 교육의 지속성 유지에 유리한 결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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