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상대동 자전거동호회, 휴가철 피서지 환경정비
남강변 자전거도로 불법투기 쓰레기 수거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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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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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상대동 자전거동호회는 지난 1일 동호회 회원 및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대동 남강변 자전거도로에서 자전거동호회 환경순찰반 활동을 했다.
이날 자전거동호회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시민이 찾는 남강변에 생활쓰레기 불법투기로 인한 환경오염 및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전거를 이용해 환경정비를 했다. 또 자전거도로와 시설물을 사전에 점검해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자 노력했다.
행사에 참여한 장연수 상대동 자전거동호회 회장은“여름철에 기분 좋게 찾은 남강변 자전거도로에 아무렇게나 버려진 쓰레기를 보면 마음이 좋지 않을 것 같다"며 "이번 환경정비로 시민분들이 더 기분 좋게 여가를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판동 상대동장은“길에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는 것만으로도 쾌적한 피서지 환경을 만들 수 있다”며 “깨끗한 피서지 환경을 만드는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상대동 자전거동호회는 진주시민의 생활편익, 건강증진, 여가활동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주 금요일마다 정기 라이딩 후 관내 환경순찰을 시행하고 있으며, 깨끗한 상대동 가꾸기와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