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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 민주노총 경남본부와 간담회 개최

민주노총 경남본부 간부와 상견례 하며 소통 강조
대우조선해양 하청지회 파업사태 입장 청취 및 해결 노력 당부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7.14 23:40 의견 0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4일 경남도청 소회의실에서 민주노총 경남본부 조형래 본부장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민주노총 경남본부 관계자들이 14일 경남도청에서 대우조선해양 파업사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경남도 제공

이날 간담회는 도지사 취임 이후 도단위 노동단체와의 상견례를 통해 소통하고 지역의 여러 노동현안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양 측은 대우조선해양 하청지회의 파업이 노사 및 노노 갈등으로 격한 상황으로 전개됨에 따라 노동조합의 의견과 현안을 공유하며 해결방안을 다각적으로 논의했다.

박 도지사는 대우조선해양 하청지회의 파업사태 장기화로 생산공정 차질 등 지역 조선경기의 위기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사태 해결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조선산업 경기회복 시기에 이러한 사태가 터져 안타깝다. 오늘 논의된 내용을 관계 기관에 잘 전달하겠다"며 "함께 노력해 빠른 시일 내에 사태가 원만하게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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