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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영상테마파크 호텔 착공기념식···200실 규모, 2024년 준공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9.27 12:42 의견 0

경남 합천의 대표 관광지인 합천영상테마파크에 200실 규모의 호텔이 들어선다. 지난 26일 오후 5시 청와대세트장 야외잔디정원에서 착공기념식을 가졌다.

영상테마파크 호텔은 영상테마파크 내 한세일보 부지에 지상 7층 200실 규모의 호텔을 기부채납방식으로 건립하는 사업이다. 레스토랑, 라운지바, 갤러리, 수영장 등을 포함해 올해 10월 착공, 오는 2024년 준공할 예정이다.

합천영상테마파크 조감도

오케스트라를 연주하는 가운데 합천영상테마파크 착공기념식을 하고 있다. 합천군 제공

군은 시행사인 합천관광개발유한회사와 '합천영상테마파크 숙박시설(호텔) 조성사업' 투자 이행협약(MOA)를 했고, 호텔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세계적인 경영역량과 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호텔롯데를 운영사로 선정했다.

그동안 합천군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우수한 관광자원을 보유하면서도 숙박업과의 연계 부족으로 ’머물고 가는 관광지‘ 조성이 어려웠다. 군은 이 호텔이 영상테마파크 내 랜드마크 건물 조성으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각종 영화드라마 촬영, 축제 등과 연계할 계획이다.

특히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합천호IC가 개통되는 2024년 호텔이 운영될 예정이어서 관광객 유치 활성화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합천관광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광수요 증가와 합천군 이미지 가치를 상승시킬 이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군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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