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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개척언론인동문회 신임회장에 김순철 씨

경남일보에서?33년간 여러 부서 거친 베테랑 기자
“회원 간 소통,?언론·모교 발전에 기여하는 동문회 만들 것”

정창현 기자 승인 2022.12.11 19:17 의견 0

경상국립대 개척언론인동문회는 지난 9일 저녁 MBC컨벤션진주에서 ‘2022년 제14회 개척언론인의 날’ 정기총회를 열고 임기 2년의 신임회장에 김순철 경남일보 창원총국장을 선임했다.

김 신임회장은 진주고와 경상국립대 법학과(82학번)를 졸업했다. 1989년 11월 경남일보에 입사해 교열부·경제부·정경부·사회부 기자, 사회2부장·사회부장·창원총국 취재부장을 거쳐 현재 창원총국장을 맡고 있다.

경상국립대 개척언론인동문회 김순철 신임회장. 경상국립대 제공

김 신임회장은 “회원들 간에 자주 만나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날로 어려워지는 언론의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도 모색해 보겠다. 모교의 발전을 위해 언론인 동문회가 해야 할 일을 찾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4년 동안 개척언론인동문회가 탑을 쌓고 길을 내어온 과정이라고 한다면 저는 탑을 더 빛나게 하고 길을 더 단단하게 다져보겠다”면서 “전·현직 언론인 동문과 총장님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이 모교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척언론인의 날에는 언론인 동문, 개척언론인상 수상자 가족, 경상국립대 교직원, 총동문회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척언론인동문회는 현직 기자로서 왕성하게 취재 활동을 하다가 유명을 달리한 고 김정완 부산일보 차장과 고 김호철 경남신문 부장에게 특별상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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