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 내년 결식아동 급식지원 단가 8000원으로 인상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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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7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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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는 내년 1월부터 취약계층 결식 우려 아동(만 18세 미만)에게 지원하는 아동급식 지원 단가를 1식 7000원에서 8000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시는 아동급식위원회를 열고 최근 급격한 물가 인상에 따른 아동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급식단가 인상을 결정했다.
아동들이 사용하는 아동급식카드(i-Dream카드)는 눈치를 보지 않고 급식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당 가맹점에서 식사를 하거나 식재료를 구입하고 바우처카드로 결재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321개 가맹점이 가입돼 있으며 지역아동센터 아동은 센터에서 단체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서미경 아동돌봄과장은 “성장기 아동들이 결식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 결식아동을 지속 발굴하고 가맹점을 확대하는 등 아동급식 지원사업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