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토양개량제 공동살포운영위원회 개최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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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3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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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이 농촌사회 고령화로 토양개량제 살포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11일 토양개량제 공동살포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유효 규산 함량이 낮은 토양, 산성화 돼가는 토양을 개량해 지력을 유지하고 보전하기 위해 3년 1주기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3억 47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고성읍, 삼산면, 하일면, 하이면 4개 지역에 규산질, 석회질, 패화석 등 3종의 토양개량제를 지원한다.
이날 개최된 토양개량제 공동살포운영위에서는 토양개량제 공급 시기를 2~3월로 결정하고, 토양개량제 미살포 및 무단 방치로 인한 농촌의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공동살포 희망 필지는 모두 공동살포 하기로 결정했다.
공동살포는 지역농협, 마을 이장 등과 협의해 공동살포 지역을 구획하고 살포단을 구성해 20kg 1포당 800원의 살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수원 농업기술과장은 “토양개량제 지원으로 토양 지력을 보전하고, 공동살포 추진으로 농촌 인력 부족을 해결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