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고협압·당뇨병 예방관리 위해 등록교육센터 운영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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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3 15:20 | 최종 수정 2023.01.14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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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가 시민의 건강수명 연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내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올해도 운영한다.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올해 고혈압·당뇨병환자의 지속 치료율 향상을 위해 진료비와 약제비를 지원하는 의료비 지원사업이다.
사천시에 거주하는 만65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환자들은 진료비(월 1회 인당 1500원), 약제비(월 1회, 질병당 2000원)를 지원받을 수 있다.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 참여 의료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또 사천시에 거주하는 만 30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환자는 고혈압·당뇨병 환자에게서 많이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안 질환 및 만성 콩팥병) 조기 발견을 위한 검사비도 지원 받을 수 있다. 검사비는 1인당 연간 최대 1만원이다.
고혈압·당뇨병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검사(혈압, 혈당, 고지혈증 검사 등) 및 1 대 1 맞춤 건강상담, 영양관리 및 운동방법 등 실습과 체험 위주의 상설교육장을 운영한다.
더불어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등록 환자 관리 서비스인 질환·영양 교육 및 상담, 리콜·리마인더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고혈압·당뇨병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사천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055-835-1870)로 문의하면 된다.
정희숙 소장은 “고혈압·당뇨병의 적정 관리로 중증질환의 발병 시기를 늦추고,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