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산 키위 10년 연속 일본 시장 수출
금남면 대치리서 일본 수출분 8t 선적
당도 높고 그윽한 향기 일품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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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3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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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은 지난 2일 금남면 대치리 금남키위영농조합법인 선별장에서 올들어 하동산 참다래(키위) 첫 선적 행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하동군 수출관계자를 비롯해 최두석 금남키위영농조합법인 대표, 수출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올들어 첫 수출을 축하했다.
선적된 키위는 8t 2400만원 규모로 일본으로 수출됐으며, 10년 연속으로 일본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하동산 키위는 양보·금남·진교면 일원에서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을 사용하는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돼 품질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고지대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큰 일교차로 당도가 높고 향기가 그윽한 것이 특징이다.
하동 키위는 비타민C 함유량이 사과의 20배, 귤의 5배가 함유돼 있어 기미와 주근깨를 예방하고, 혈관의 노화방지 및 스트레스 해소에 큰 효과가 있다.
또 키위에 다량 함유된 칼륨은 혈압을 낮춰주며, 식물섬유질로 인해 변비 방지와 콜레스테롤 수지를 낮추는데 효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