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하일면, 고성 쟈스민로타리 회원들과 함께 참다래 농가 수확 일손 도와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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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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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하일면은 지난 5일 고성 쟈스민로타리 회원들과 함께 관내 참다래(키위) 농가를 찾아 일손을 도왔다.
이날 일손 돕기는 하일면사무소 직원들과 고성 쟈스민로타리, 대전 뉴백제로타리 회원 등 60여 명이 참여해 3개 농가에서 참다래를 수확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농촌 일손 돕기는 지역 내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본격적인 수확 철임에도 노동력 확보가 어려운 농가를 도와 적기 영농을 실현하고, 농업인 사기진작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특히 참다래는 늦가을 서리 내리기 전 한알 한알 손으로 직접 따야 해 많은 일손이 필요한 작업으로 농가 일손을 크게 덜었다.
이날 도움을 받은 농가들은 “자칫 수확시기를 놓치면 상품 가치가 떨어지는데 손을 보태줘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정영랑 하일면장은 “고령화, 인력 유출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특히 먼 길 달려와 일손을 보태준 대전뉴백제 로타리와 고성 쟈스민로타리에 깊이 감사함을 전한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