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 펜션 2층서 흡연하다 추락···1명 사망, 1명 중상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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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5 21:27 | 최종 수정 2023.06.25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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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의 한 펜션에서 숙박을 하던 40대 남성 2명이 2층에서 추락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사천경찰서에 따르면 산악회 일행인 A(40대) 씨와 B(50대) 씨는 지난 24일 밤 0시 20분쯤 자신들이 숙박하던 펜션 2층 복도 난간에 기대어 흡연을 하다 난간이 순식간에 무너지면서 1층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 중 숨졌다. B 씨는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펜션 업주의 안전관리 소홀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펜션 공사업체를 대상으로 부실공사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