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티에스 협동조합 진주강남지국이 진주지국과 함께 지난 8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경남 산청군의 수해 복구 현장에 커피차를 지원하고 구호 물품을 군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복구 작업에 매진하고 있는 국군 장병과 자원봉사자, 현장 근로자, 공무원 등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비티에스 조합원들이 지난 8일 경남 산청군 수해 복구 현장에서 군군 장병들에게 커피 및 시원한 음료를 전달하고 있다.

이비티에스는 커피와 에이드 등 음료 1000잔 분량을 실은 커피차 1대를 복구 현장에 지원하고 구호 물품을 산청군에 기부했다.

이비티에스 한나경 진주본부장이 산청군 관계자에게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이상 이비티에스 협동조합 진주강남지국

산청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사망 13명, 실종 1명, 부상 10명의 인명 피해와 공공시설 1026건과 사유시설 983건 등의 재산 피해를 보았으며, 지난달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차순희 진주강남지국장은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청군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 복구가 조속히 마무리돼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회복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