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한국 축구대표팀, 아시안컵 결승서 숙적 일본과 우승 다툰다
천진영 기자
승인
2023.06.30 14:21 | 최종 수정 2023.07.01 00:49
의견
0
한국의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했다. 21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은 일본과 사상 첫 한일 결승전을 치른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29일 밤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U-17 아시안컵 4강전 우즈베키스탄과 경기에서 백인우의 멋진 프리킥 골을 지키며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2014년 이후 9년 만에 결승 진출했다. 1985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한국은 1986년과 2002년에 우승했으며, 이번에 21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일본은 이날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 이란을 3-0으로 완파했다. U-17 아시안컵 결승에서 맞붙은 것은 사상 처음이다.